투자할 곳을 찾지 못하고 시중에 떠도는 단기 자금 규모가 50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자산운용사의 단기 금융상품인 MMF, 증권사의 CMA, 단기채권 펀드, 은행의 요구불예금 등 만기가 1년 미만인 단기 자금이 모두 500조원 안팎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MMF 설정액은 지난 3일 기준으로 110조
금융시장 불안으로 위험자산을 피하려는 심리가 확산하고, 기업 구조조정 불안에 투자할 곳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단기 자금이부동산 투기 등에 쏠릴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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