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개인용 디지털 녹화기 시장을 주도해온 국내 벤처기업이 이번에는 초소형 제품을 출시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재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1)
유럽 시장에 잘 알려져 있는 개인용 디지털 녹화기입니다.
이 제품은 국내 한 벤처기업이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이지웅 / 디비코 대표
“유럽에 많이 진출해 있는데 프랑스 같은 데서 대부분 백화점이나 가전 양판점에 들어가 있습니다.”
(기자2)
프랑스나 유럽 일부 지역에서는 인터넷을 이용해 동영상을 다운로드 받는 것이 자유롭기 때문에 이 회사는 최근 몇 년 사이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개인용 디지털 녹화기로 디비코 가 해외에서 올린 매출은 지난해에만 240억 원에 달합니다.
(인터뷰) 이지웅 / 디비코 대표
“2000년은 저희가 50억 정도였는데 작년에는 2008년도는 240억 원 정도로 상당히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기자3)
해외시장에서 쌓은 마케팅 노하우가 새로운 제품을 만들기 위한 기술혁신을 이어가는 밑바탕이 됐습니다.
틈새 IT 제품으로 해외시장에 이름을 알려온 디빅스
다음 행보가 주목됩니다.
MBN 뉴스 최재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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