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를 비롯해 취업 준비중이거나 그냥 쉬는 사람 등 '사실상 백수' 상태인 사람이 1월 기준으로 346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카드대란 때인 2003년 1월 이후 가장 많은 것이며 당시에 비해 1.6배 불어난 규모입니다.
'사실상 백수'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실업자 가 84만 8천명, 그냥 쉬는 사람이 176만 6천명, 취업준비가 52만 9천명,
여기에 하루 두시간 가량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일자리를 찾는 사람이 15만 2천명 등입니다.
66만 명이 넘는 일시 휴직자 중 일감이 없어 쉬는 사람까지 감안하면 사실상 백수는 이미 350만 명을 훌쩍 넘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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