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오비맥주 인수전 참여한 듯

롯데그룹이 오비맥주 인수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롯데 고위 관계자는 오랫동안 오비맥주 인수를 검토해왔다며, 입찰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참여하지 않는다'고 하겠지만, 지금은 그런 말을 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롯데 그룹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롯데칠성음료를 비롯해 롯데 쇼핑와 롯데제과 등 계열사들을 통해 2조 원에 가까운 자금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한편, 오비맥주 오너인 벨기에의 AB 인베브사는 오늘(18일) 홍콩에서 오비맥주 매각을 위한 입찰을 마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