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을 제치고 4년 3개월 만에 상장사 주식부호 1위에 올랐습니다.
재계 전문 사이트 재벌 닷컴이 1천 8백여 개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어제(18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이건희 전 회장이 2조 5천 217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전 회장 일가족의 상장사 주식지분 가치 총계는 부인 홍라희 씨가 보유한 5천 177억 원과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의
그동안 상장사 주식부호 1위를 지켰던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1조 9천 468억 원을 기록하며 2위로 내려앉았고,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인 정몽준 의원은 1조 6천420억 원으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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