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 메모리로 알려진 SSD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해외 메모리 전문기업이 2.5인치 SSD를 국내에서 출시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박수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1]
트랜센드가 128GB 용량의 초고속 2.5인치 SSD를 출시했습니다.
SSD는 기존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대체할 수 있는 메모리로 최근 IT 시장에서 주목을 받는 제품입니다.
[인터뷰1 : 심동훈 / 트랜센드 코리아 사장]
“무게가 기존 하드디스크 대비 절반 정도 무게고요, 전기적인 방식을 사용하는 플래시 메모리를 탑재해놨기 때문에 속도적인 측면에서 에너지 절약 측면에서 상당히 진보적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자2]
SSD는 특히 데이터의 읽기 속도와 쓰기 속도가 기존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보다 약 7배 빠른 속도를 구현한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입니다.
[인터뷰2 : 심동훈 / 트랜센드 코리아 사장]
“기존 하드디스크 대비 상당히 빠른 속도로 처리되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이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자3]
업계 표준 인터페이스와 2.5인치 폼팩터를 적용했기 때문에 일반 하드디스크와 똑같이 대부분 노트북과 데스크톱 PC에서 사용자들이 쉽게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오류정정코드를 내장해 고속 데이터 전송의 신뢰성을 높이고 시스템의 통합 능력도 향상시켰습니다.
한국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트랜센드.
더욱 앞선 기술 개발로 한국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 박수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