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BLUE는 현재 국내 최대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 관계사인 서울옥션블루가 운영하고 있다.
XXBLUE는 스니커즈, 스트리트 웨어, 아트토이 등 한정판 상품의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하는 거래 플랫폼이다. 구매한 신제품을 되팔아 시세차익을 보는 '리셀(resell·되팔기)'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DROP ZONE(드롭존)'은 낙하지점이라는 뜻으로 XXBLUE 온라인 사이트에서 거래되는 상품을 판매자가 직접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해 판매 상품을 놓고 가는 것이 골자다.
서울옥션블루 관계자는 "드롭존에서는 고객이 온라인을 통해 판매할 상품을 등록하고, 해당 상품을 매장으로 직접 가지 고오는 '클릭 앤 드롭(Click and Drop)'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매장에서 상품을 가져가는 픽업서비스와는 정반대로 이해하면 쉽다. 대부분 직거래를 이용했던 '스니커테크족(스니커즈로 재테크 하는 사람)'에게는 익숙한 거래 행태라고 서울옥션블루 측은 설명했다.
더불어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경험 소비'를 중시하는 MZ 세대(밀레니얼 세대+Z세대)들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도 돋보인다. 가장 핫한 제품이나 XXBLUE BEST 10 상품 등의 스니커즈를 전시, 보기 드문 한정판 스니커즈를 한눈에 보는 재미 역시 더할 예
XXBLUE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새로운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을 선호하는 MZ 세대에 발맞춰 국내에서 처음으로 스니커즈 드롭존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XXBLUE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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