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대동공업이 서울대학교 농생대와 `정밀농업 공동연구 및 스마트팜 분야 전문인력 양성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원유현 대동공업 총괄사장(왼쪽)과 이석하 서울대 농생대 학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 제공 = 대동공업] |
대동공업은 서울대학교 농생대(서울 관악구)와 '정밀농업 공동연구 및 스마트팜 분야 전문인력 양성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대동공업은 서울대학교 농생대와 정밀농업 구현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 재배 환경 진단 및 작업에서 꼭 필요한 농기계의 자율주행 경로생성 및 추종 알고리즘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농생대는 농기계의 자율주행 및 정밀농업 분야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대동공업은 농생대 대학원들 대상의 인턴십을 운영해 농기계 자율주행 및 정밀농업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미 자율주행 이앙기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는 대동공업의 현장 경험이 풍부한 연구진들과 기술력 있는 대학원생들의 공동 연구로 양사는 해당 분야에 기술력을 단기간에 끌어올릴 수 있고, 대학원생들은 현장 실무를 익혀 졸업과 동시에 투입이 가능한 스마트농업 전문인재로 양성되 연구 인력 확보가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농기계 기업들은 농업 인구의 감소 및 고령화 그리고 인구 증가에 따른 국가 식량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밀농업(Precision Agriculture)'으로 빠르게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농기계와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하여 농업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작물의 생육, 토양, 병해충 등 재배 상황에 맞춰 농업 솔루션을 제시하고 농기계를 투입해 생산량을 높이는게 목표다.
원유현 대동공업 총괄사장은 "정밀농업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지난해 자율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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