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편집 = 김승한 기자] |
이 와중에 가격은 저렴하지만 프리미엄폰 못지않은 중저가 제품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 중저가 라인업 갤럭시A 시리즈가 그 주인공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갤럭시S20 출시 후 중저가 모델 갤럭시A31·A51 등을 선보이며 틈새시장을 겨냥한 고객잡기에 나섰다. 출고가는 30만원대부터 70만원대까지로 프리미엄폰 절반 수준이지만 삼성의 최신 기술이 탑재된 가성비 좋은 알짜폰으로 정평이 나있다.
굳이 100만원대 고가 스마트폰이 아니라면 이 제품들도 고려해볼만 하다.
삼성전자는 내달 7일 LTE 모델 '갤럭시A31'을 출시한다. 출고가는 37만5000원으로 저렴하지만 후면 쿼드(4개)카메라에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갖췄다.
삼성전자는 출시에 앞서 지난 27일 갤럭시A31 사전판매를 실시했다. 갤럭시A31는 사전판매 5시간여 만에 물량이 완판되며 인기를 끌었다. 이날 자정 사전판매를 시작한 쿠팡과 11번가에서도 오전 중 물량이 동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닷컴에서 10%, 오픈마켓에서 20% 할인이 이뤄져 구매 가격이 더 싸게 형성됐고, 저렴한 가격에도 쿼드 카메라와 삼성페이를 탑재해 관심을 끌었다"며 "추가 사전판매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같은 날 5G 모델 '갤럭시A51'도 내놓는다. 이 제품 역시 후면 쿼드카메라를 탑재했고 전면에는 3200만화소의 싱글(1개)카메라도 실린다.
배터리는 4500mAh며 가격은 57만2000원이다. 또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와 15W 충전도 지원한다. 저장용량은 6GB 램에 128GB 내장 메모리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51 공식 출시에 앞서 29일부터 8일 간 삼성전자 홈페이지, 이동통신 3사 온라인몰, 11번가·G마켓 등 오픈마켓을 통해 사전판매를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조만간 5G 모델 '갤럭시A71'도 선보일 전망이다. 갤럭시A71과 관련해 삼성전자 측이 내놓은 정보는 없지만 내달 중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외신 추정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A71은 6.7인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저장용량과 배터리는 갤럭시A51과 동일하며 25W 고속충전을 지원한다.
갤럭시A71 역시 64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1200만 화소 초광각, 500만 화소 접사, 심도 카메라 등 후면 쿼드카메라가 채택됐다. 전면은 3
갤럭시A71 출고가는 70만원대로 예상된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재작년부터 삼성전자가 중저가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제품 성능 및 스펙이 크게 향상됐다"며 "물론 프리미엄 제품군과 절대적인 비교는 힘들지만 가격 대비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판매량 역시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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