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관계자는 "기존 직원의 임금을 삭감할지, 반납할지, 언제 시행할지 등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신입사원 초임 삭감과 마찬가지로 공기업들에게 권고문을 보내고 시행 여부를 기관장이나 기관 평가에 반영하는 방식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도 "다음 주에 중앙노사위원회를 열어 논의를 해볼 계획"이라며 "논의가 잘 되면 기존 직원을 포함한 임금과 단체 협상까지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공기업과 금융권 기존 직원들의 임금 삭감방안이 구체화 되면 경영진과 노조 간에 적지 않은 갈등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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