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설탕값, 당분간 올리지 않겠다"

지난 6일 설탕값을 올리겠다고 발표했던 CJ제일제당이 설탕값 인상을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CJ제일제당 김진수 사장은 지난 6일 설탕값을 15.8% 인상하기로 했던 방침을 철회하고, 설탕값 인상을 유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사장은 설탕값 인상방침을 발표한 직후 시중에서 설탕 수요가 폭증하는 데다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세가 진정되고 있어 당분간 설탕값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CJ의 설탕값 인상 발표 이후, 최근 며칠 사이 설탕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면서 설탕 매출은 평상시보다 3배 넘게 급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