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들이 '취업 재수생'을 대체로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정보업체 잡코리아가 대졸 신입을 채용한 688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2백여 개 대기업은 63%가 취업 재수생을 꺼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채용을 기피하는 설명으로는 '나이가 많아 상사·동료와 불편할 것 같아서', '다른 기업에 합격하는 등 중복 합격이 많아서
실제 대기업의 45%는 취업 재수가 감점 요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비해 외국계 기업은 취업 재수생 채용을 꺼리거나 감점을 하는 등의 사례가 전혀 없었고 , 중소기업은 취업 재수생을 꺼린다는 비율이 37%로 대기업보다는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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