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로 경기침체가 본격화된 지난해 4분기 대기업들의 현금성 자산이 급격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30대 대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현금성 자산 규모가 지난해 말 현재 40조 천여억 원으로
이는 1년 전의 37조 9천여억 원보다 5.9% 증가한 것이지만 3분기의 42조 3천여억 원보다는 5.1% 줄어든 것입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포스코, SK텔레콤, 현대중공업, LG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 5대 기업의 감소폭이 훨씬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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