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용 마스크 0.4㎛까지 차단, 그러나 바이러스는 0.1㎛ 통과 가능. |
제품은 마스크와 휴대전화, 유아용품, 액세서리 등 오염되기 쉬운 생활용품의 살균·소독에 활용될 수 있다. 특히 마스크의 경우 부직포의 필터기능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도 살균을 할 수 있어 수차례 재사용해도 안전하게 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살균기는 집에 놓고 개인이 쓸 수 있는 살균기로 첨단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됐다. 바이오레즈(Violeds)는 2020년 4월에 이어 5월 고려대학교 연구팀에서 진행한 추가 실험에서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를 99.9% 살균하는 성능을 확인한 것으로 짧은 시간에 완벽한 살균력을 자랑하는 기술이다. 미국 벤처기업 SETi와 서울바이오시스가 서울반도체의 투자를 받아 탄생한 바이오레즈 기술은 감기를 일으키는 각종 바이러스 및 폐렴균,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등 인류의 삶을 위협하는 각종 세균들은 물론 신종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의 살균력까지 입증하면서 바이오 분야의 새로운 광학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바이오시스 관계자는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뿐만이 아니라 매년 10명 중 3명의 사람들이 감기에 걸리고 30여 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라며 "최근에는 새 마스크의 안전 여부가 지속 보도되고 있어 이번 출시되는 표면살균기가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라고 말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UV L
[최희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