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는 5대5 대전 방식의 전술 FPS 게임으로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권 출신 요원들이 지구를 위협하는 세력에 대항해 총격전을 벌이는 내용이다. LoL IP(지식재산권)을 이용하지 않은 라이엇게임즈의 첫 게임이지만 T1과 젠지 등 주요 e스포츠 기업들이 출시 이전부터 팀 창단에 나설 정도로 관심도가 높다. 라이엇게임즈는 '배틀그라운드'와 '오버워치' 등 기존 경쟁 FPS 게임에 비해 그래픽 요구 사항도 낮춰 동남 아시아나 중국 등 보다 많은 글로벌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는 입장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이 날 애나 던런 발로란트 총괄 프로듀서와 조 지글러 발로란트 게임 디렉터가 참석하는 '발로란트 온라인 기자간담회'도 열었다. 지글러 디렉터는 "발로란트의 핵심은 경쟁이다. 어떠한 전략을 써야 할 지 끊임없이 사고해야 하는 게임인만큼 한국 유저들이 어떻게 즐길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던런 프로듀서는 "일반 이용자들이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피드백을 반영하고 싶다"면서도 "관심이 높아 기존 계획보다는 더 빠르게 e스포츠화를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라이엇게임즈는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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