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2차 협력사로서 시트와 운전석 부품을 제조하는 명보산업이 코로나 19에 따른 경영난으로 사업포기까지 선언했다가 최근 한시적으로 조업을 재개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명보산업 관련 자동차 부품을 공급받아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 넥쏘 등의 출고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라인을 다시 가동한다.
2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2차 협력업체인 명보산업은 지난 19일 오후 10시께 1차 협력업체와의 협의 끝에 공장을 다시 돌려 시트 백커버와 퓨즈박스 등을 납품하고 있다. 또한 기존에 만들어놓은 재고도 즉시 반출했다. 다만 이는 임시 대책으로서 오는 23일까지 한시적으로 부족한 재고를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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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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