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쿠팡] |
안전감시단은 물류센터 직원들이 출근하기 전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버스 안전감시단은 통근버스에 오르는 모든 직원의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 착용을 점검한다.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직원은 버스에 탑승할 수 없다. 공정 안전감시단은 물류센터 출입구와 식당, 휴게실 등 공용공간을 비롯해 직원들의 주요 동선과 각 공정에서 거리두기 실천과 손 소독제 사용을 독려한다.
쿠팡에 따르면 덕펑 물류센터 한 곳만 해도 300명에 달하는 안전감시단이 활동하고 있다. 쿠팡 전체 물류센터의 안전감시단 규모는 약 1900명이다.
물류센터에서 상품이 출고된 이후의 배송 단계에서도 안전감시단이 활동한다. 500여명의 배송캠프 안전감시단은 쿠팡맨과 쿠팡 플렉스의 예방 조치 준수를 돕는다.
쿠팡은 2400명의 안전감시단을 꾸리기 위해 한 달 만에 1300여명을 추가 고용하는 한편 지난달에만 총 47억원의 인건비를 지출했다.
앞서 쿠팡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식당에 칸
고명주 쿠팡 인사부문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최고 수준의 예방 조치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가장 안전한 배송서비스의 표준을 만드는데 시설과 인력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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