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진은 자사가 개발한 핵산 추출 키트 3종이 미국식품의약국(FDA) 등록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FDA 등록을 완료한 파나진의 유전자 추출 자동화 기기인 'PANAMAX™ 48'은 한 번에 최대 48개 검체로부터 유전자를 추출할 수 있는 대량 신속 처리가 가능한 장비다. 키트 형태의 유전자 추출 시약만 바꾸어 주면 다양한 검체에 대응할 수 있는 다목적 장비다.
특히 검사 대상 및 검체 특성에 따라 서로 다른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고려해 설계했다. 액체생검의 경우 샘플 용량을 최대 5mL까지 대용량으로 처리할 수 있다. 코로나19와 같이 대량 신속 처리가 요구되는 샘
파나진 관계자는 "FDA에 등록된 핵산 추출 자동화 기기와 키트는 핵산 추출 효율, 순도, 소요 시간 등 성능은 물론 사용자 편리성도 높다"며 "분자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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