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계적인 IT 기업인 퀄컴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투자처로 한국 기업을 선택했습니다.
한국이 IT 강국이고 첨단 기술력이 풍부한 만큼 국내 기업에 투자해 미래 먹을거리를 찾겠다는 전략입니다.
최재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세계적인 IT 기업 퀄컴이 한국 기업에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자사의 자본력과 우리나라 기업의 기술을 접목시켜 미래성장동력을 찾겠다는 것입니다.
▶ 인터뷰 : 폴 제이콥스 / 퀄컴 회장
- "산업분야에서의 혁신적인 대부분의 개혁은 작은 기업의 몇몇 능력 있는 기술자의 훌륭한 아이디어에서 나오고 퀄컴은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전 세계 이동통신분야의 발전을 도모합니다."
투자 대상은 무선통신분야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입니다.
퀄컴은 이를 통해 유망 분야인 모바일 헬스케어와 위치기반 서비스 등을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따라서 국내 무선통신분야의 중소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퀄컴의 투자와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이동근 / 지경부 무역투자실장
- "(퀄컴은) 이동통신 역사의 신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퀄컴성공신화의 배경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도전정신이라 생각합
정부는 퀄컴이 한국 투자대상기업과 공동기술개발 파트너를 물색하는 과정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퀄컴은 오는 10월까지 모바일 전 분야에 걸친 국내 중소기업들의 제안서를 받아 최종 투자대상을 선정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최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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