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가 지난해 전국 65세 이상 노인 8천199명을 표본으로 실시한 '치매 유병률 조사' 결과 65세 이상 인구의 24.1%에서 경도 인지장애가 발견됐습니다.
경도 인지장애란 일상생활을 사는 데는 큰 불편이 없지만, 인지 기능이 같은 나이대의 다른 사람보다 떨어지는 장애로, 치매가 생길 위험이 큰 상태를 말합니다.
우울증이 있는 노인은 없는 노인보다 치매 확률이 3배가 많았고 독신 노인은 배우자가 있는 노인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도 2.4배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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