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질환 신약개발 기업 노브메타파마는 지난 28일 서울대학교병원 및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섬유증을 예방 및 개선하는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노브메타파마 핵심물질인 CHP(사이클로-히스프로)를 주성분으로 해서 폐, 간, 심장 등 체내 주요장기에 발생하는 섬유화 발생을 억제해 섬유증을 예방, 개선 및 치료 효과가 있음을 나타낸 것이다. 노브메타파마의 새로운 조성물은 특발성 폐섬유증을 포함 주요장기에 발생하는 섬유증 치료제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새로운 조성물은 노브메타파마가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물질특허를 취득한 내인성 펩타이드 물질 'C01'을 사용했다.
C01에 대한 약물의 품질과 안전성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 3상 진입이 가능한 수준의 개발단계에 있다고 회사측은 판단하고 있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폐조직이 섬유화 되어 기능을 상실하는 질병으로 전세계적으로 인구 10만명당 13명에서 20명이 이 질환을 가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에
노브메타파마는 현재 코넥스-코스닥 신속이전상장 프로그램을 통해 거래소의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 후 증권신고서 제출을 앞두고 있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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