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는 공사 웹진 '삼다소담'이 2020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드(2020 Asia-Pacific Stevie Awards) 엔터테인먼트/일반정보 웹사이트 혁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티비 어워드는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국제 비즈니스상이다.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9개국의 일반 기업과 단체·공공기관 등의 혁신적 성과를 평가·시상한다.
올해는 총 20개국에서 1200여 편이 출품됐으며, 전 세계 100여 명의 심사위원이 두 달에 걸쳐 최근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삼다소담은 엔터테인먼트와 일반정보 분야 웹사이트 혁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삼다소담 명칭은
예로부터 바람, 여자, 돌이 많은 제주의 특징적인 모습을 표현한 '삼다(三多)'라는 단어와 소소한 웃음을 줄 수 있는 즐거운 이야기를 뜻하는 '소담(笑談)'을 조합했다. 소담은 순우리말로 '탐스럽다' '풍족하다'는 의미도 함께 지니고 있다.
[최기성 기자 gistar@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