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와 쌍용차 협력업체에 2천 4백억 원이 긴급 지원됩니다.
심각한 경영난을 겪는 업체들의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 기자 】
GM대우와 쌍용차의 협력업체는 최대 2천 100여 개.
자동차 판매 감소로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는 협력업체들에게 2천 400억 원이 긴급 지원됩니다.
경기도와 인천시가 각각 50억씩 100억 원을 지원하고, 기업, 농협, 신한은행도 100억 원을 출연합니다.
여기에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이 보증우대 방식으로 보태 총 2천 4백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게 됩니다.
이 지원액은 GM대우와 쌍용차 협력업체에 1천 2백억 원씩 나뉩니다.
GM 대우와 쌍용차 모두 경기도에 있는 업체에 980억 원, 인천과 나머지 지역에 있는 업체에 120억 원을 각각 지원합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경영난이 더욱 심각한 2,3차 협력업체에 주로 지원될 계획입니다.
지원을 받으려면 우선 협력업체들이 GM대우와 쌍용자동차의 추천을 받아야 합니다.
협력업체에 대한 자금 지원은 다음 달 초부터 가능할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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