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입법조사처는 개성공단이 폐쇄될 경우 남한 기업 등이 입는 직접적인 경제 손실액이 1조 3,60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최근 발표한 'PSI 전면참여시 남북한 경제 손익예상'이라는 보고서에서, 한국이 PSI에 전면참여한다면 개성공단 폐쇄 혹은 축소 같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이같이 추정했습니다.
보고서는 개성공단 폐쇄 시 회수하지 못하는 직접 투자액 7,300억 원과 국내에 투자했으면 발생했을 6,300억 원의 기회비용을 합하면 손실액이 1조 3,600억 원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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