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오는 25일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에는 대표 상담 공간을 마련하고 누구가 쉽게 방문해 우울감을 덜고 휴식과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를 위해 롯데쇼핑의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인 '리조이스(Rejoice)'를 적극 활용한다. '리조이스'는 롯데쇼핑의 우울증 인식 개선 및 예방을 목표로 진행하는 캠페인을 말한다.
롯데쇼핑은 지난 2018년부터 리조이스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및 고객에게 무료 심리 상담을 제공해왔다. 특히 지난 6월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가장 많았던 대구지역의 롯데백화점 대구점, 상인점에 임시 힐링상담소를 운영하며 직원 뿐 아니라 고객까지 심리상담을 제공해 실질적인 심리방역 활동에 힘써왔다.
이번에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 마련한 '리조이스' 상담 공간에는 전문 심리상담사가 상주하며 심리 상담을 제공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춰 온라인 비대면 상담도 마련했다.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개인 심층 상담, 자녀 양육 상담, 미술 심리 상담 등 다양한 주제로 가능하며 상담 비용은 3만원에서 10만원 수준이다.
심리상담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고객들을 위해선 다양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모든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뇌파 측정을 통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준비했고, 매월 2회 '커피테라피', '원예테라피' 등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와 상담을 연계해 심리 상담의 문턱을 낮출 계획이다.
리조이스 상담 수익금 일부는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을 통해 저소득층 우울증 상담 프로그램에 기부된다. 1대1 매칭 그랜트 형식으로 상담을 받은 고객 수와 동일한 인원의 저소득층에게 상담 프로그램이 지원될 예정이다.
김성경 롯데쇼핑 CSR팀장은 "편안하게 상담 받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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