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오늘(28일) 상승으로 출발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12포인트(0.71%) 오른 2,297.04를 가리켰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37포인트(0.98%) 오른 2,301.16에 개장해 2,300 안팎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689억 원을 순매수 중입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억 원, 605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그제(25일) 뉴욕증시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불안에도 애플 등 대형 기술기업 주가가 상승한 데 힘입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3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나스닥 지수(2.26%)가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그런 가운데 미국 대선후보 1차 TV 토론회, 9월 한국 수출입 동향 발표 등 굵직한 이벤트와 경제 지표 일정이 남아 있습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시장이 그동안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다가 지난 주말에 1% 이상의 반등에 성공했고 국내 증시도 최근 낙폭 과대에 따라 반발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연휴를 앞둔 가운데 불확실성이 여전해 저가 매수세와 현금화하려는 투자자들 사이에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합병 계획을 발표한 셀트리온(0.58%)을 포함해 현대차(2.35%), 카카오(2.28%), 네이버(1.35%)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1.33%), LG화학(-0.32%) 등은 내리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강세인 가운데 기계(2.94%), 의료정밀(2.48%), 운송장비(1.85%), 음식료품(1.85%) 등의 상승 폭이 큽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55포인트(1.68%) 오른 821.83이었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44포인트(1.54%) 오른 8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22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억 원, 383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 주 가운데에는 셀트리온제약(9.78%)이 급등하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2.17%), 씨젠(2.25%) 에이치엘비(1.42%) 등 대부분 종목이 오르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