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인천공항에너지는 지난 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청산하기로 잠정 합의하고, 이달 말까지 구체적인 청산방법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인천공항에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인천공항에너지는 사업권을 얻는 대신 국토부에 발전시설을 기부채납한 민자회사로, 아시아나항공과 인천공항공사, 현대중공업이 출자했습니다.
국토부는 인천공항에너지가 청산되면 한전에서 생산한 전기를 공급하고, 발전시설은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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