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신규 가계대출 가운데 변동금리 대출 비중은 91.8%로 관련 통계가 만들어진 2001년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변동금리 대출이 늘어난 것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추면서 CD금리도 5%대에서 2%대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은행들은 그러나 신규 대출에 대해 CD금리에 2~3%의 가산금리를 더했기 때문에 만일 CD금리가 지난해 가을처럼 6%까지 오르면 대출금리는 9%대로 오를 수 있습니다.
기존에 대출받은 사람도 시중금리 인하로 6개월 간 4조 4천억 원의 이자부담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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