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전기장판 적발…수리·교환조치

전기 매트와 전기장판 등 전기 난방용품 가운데 불량품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전기 매트와 장판 등 전기용품 시판품 115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18개 제품이 안전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안전기준 부적합 제품 가운데 전기방석과 전기요, 전기장판 등에서는 열선온도와 표면온도가 기준치를 초과한 경우가 발견됐고, 전기 보안밥솥과 스팀 청소기 등에서는 절연성능이 미달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기술표준원은 이들 제품의 판매를 중지하고 이미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는 생산업체가 수리해주거나 교환하도록 조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