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지난 18일부터 금융감독원과 함께 수협중앙회와 일부 회원조합에 대한 특별감사에 들어갔습니다.
농식품부는 "정부와 경영개선이행약정을 체결하고도 부실이 심화된 조합이 있다"며 "구조적으로 왜 이런 문제가 생기는지 파악하기 위해 특별감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농협에 이어 수협 역시 중앙회장의 비상임 명예직화 등 지배구조를 개편하는 수산업협동조합법 개정을 앞두고 정부가 압박의 일환으로 감사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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