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꼭 필요한 기능들만 탑재된 소형 PC들이 최근 출시되면서 정보기기 시장에도 '다이어트'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성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컴퓨터만 있으면 못 하는 일이 없을 정도로 컴퓨터 기술의 진화 속도는 빠릅니다.
하지만, 대다수 사용자는 인터넷이나 워드 등 몇몇 기능만 사용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 인터뷰 : 이남수 / 회사원
- "주로 인터넷이나 업무용 문서작업이라든가 이런 용도로 많이 쓰고 있습니다. 가끔 게임도 하기는 하는데 기본적으로 쓰는 용도가 인터넷이나 업무용으로 많이 쓰고 있습니다. "
이런 점에 착안해서 한 중소업체가 소형 PC를 선보였습니다.
일반 데스크톱의 5분의 1 크기로 제작돼 공간 활용도가 높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또한, 일반 데스크톱과 비교해 최대 70%의 소비전력도 절감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허종승 / 모뉴엘
- "실질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가 쓸 수 있는 성능, 두 번째는 크기, 공간적인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것, 세 번째가 요즘 가장 대두되고 있는 에너지적인 측면에서 기존PC보다 에너지 효율이 3배 가까이 높습니다."
다양한 색상으로 디자인을 강화하고 좁은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어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우현주 / 직장인
- "제가 있는 공간이 넉넉하
고성능제품만큼이나 실용적인 제품에 대한 고객의 요구가 커지고 있어 소형 PC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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