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신종플루에 감염된 확진환자가 또 발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영구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 질문 】
일본에서 환자 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우리 나라도 안전하지 않다는 지적이 계속됐는데요. 결국 환자가 또 발생했군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1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에 입국한 외국인 1명에 대해 세포 배양 검사 등 정밀 검사를 벌인 결과 최종적으로 확진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한국에 입국한 23살 미국 여성으로 지난 16일 어학강사로 일하기 위해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국내에서 발생한 신종플루 환자 수는 한국인 3명과 베트남 환승객에 이어 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에도 신종 플루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철저한 검역을 벌이고 있는 가까운 일본에서도 신종 플루 환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점도 이같은 우려를 높이는 대목입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공항 등에 대한 검역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 환자의 감염 경로와 주변 접촉자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밝힐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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