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이자를 갚지 못해 신용회복위원회와 자산관리공사의 이자감면과 원금 상환기간 연장 등 신용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신청하거나 상담한 사람이 65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개인워크아웃 등 신용회복 지원 프로그램에 지원을 신청한 사람은 8만 명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늘었습니다.
또, 금융채무 이자를 3개월 이상 연체해 이자감면 등을 해주는 개인워크아웃을 신청한 채무불이행자는 4만 188명으로 작년 연간 신청자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이자 연체 기간이 3개월 미만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는 '프리 워크아웃(사전 채무재조정)' 프로그램에도 개시 1개월여 만에 4천344명이 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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