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가 신종인플루엔자 백신 제조에 필요한 바이러스 균주를 영국과 미국에서 공급받아 백신 대량생산 준비에 돌입합니다.
백신이 나오기까지 보통 15일가량이 걸리는 것을 고려할 때, 늦어도 7월부터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녹십자 이병건 개발본부장은 "정부가 생산을 요청하면 즉시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을 생산, 공급할 수 있는 준비작업을 완료했다"며 "독립적인 신종인플루엔자 백신 생산 능력을 갖춤으로써 국가 '보건안보'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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