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나(Espinea)는 에든버러 영국왕립외과대학과 세계적 내시경 기구 회사 조이맥스(Joimax)가 공동 운영하고 있는 교육센터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내시경 척추수술의 표준을 정립하고 최상의 환자 치료가 가능한 전문 의료진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2019년 설립됐다. 커리큘럼은 내시경 기술 입문 과정부터 펠로우십 과정, 지도자 및 전문가 과정까지 세분화되어 있으며 전세계 척추 외과의에 한해 수강 자격이 주어진다.
교수진은 이상호 회장과 배준석 병원장 외에 미국 워싱턴대학 크리스토프 호프스테터(Christoph Hofstetter) 교수, 브라운대학 알버트 텔페이언(Albert telfeian) 교수, 영국 에든버러 대학 알라스테어 깁슨(Alastair Gibson) 교수와 같은 척추치료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앞으로 이상호 회장과 배준석 병원장은 에스피나 교수진으로 활동하며, 우리들병원이 개발한 '내시경 레이저 척추 시술법'의 우수성을 전세계 척추 의사들에게 알리고 독자적인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우리들병원은 1992년 내시경과 레이저를 접목한 척추시술법을 개발해 최소상처 척추수술 시대를 열었다. 이 시술법은 정상 조직을 보존함으로써 시술시간, 입원 및 회복 기간을 단축하고 흉터를 남기지 않으며 합병증과 후유증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인 첨단 치료법이다.
이상호 회장은 "전세계적으로 내시경 시술이 점차 보편화되고 있지만 경추나 흉추치료 분야는 전세계적에서 오직 우리들병원에서만 가능한 독자적 기술"이라며 "기술 전수를 통해 내시경 척추 기술의 발전과 혁신이 궁극적으로 환자 치료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배준석 병원장은 "권위있는 영국왕립외과대학 산하 기관의 교수진으로 초방되었다는 것은 우리들병원의 척추 치료기술이 전세계를 선도하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며 "우리들병원이 20년 가까이 명맥을 이어온 미스코스(MISS Course)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방안도 구상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들병원 미스코스(MISS Course)는 전세계 척추 전문의를 대상으로 강연, 수술참관, 척추모형 실습(Hands-on workshop)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
[이병문 의료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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