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오전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082.1원)보다 1.8원 오른 달러당 1,083.9원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한 주간 21.1원(1.9%) 급락해 2018년 6월 이후 2년 6개월 만에 다시 1,080원대까지 내렸습니다.
최근 세계 금융시장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고, 그중에서도 수출 등 경제 지표가 양호한 한국 시장에 투자자금이 한꺼번에 몰린 영향입니다.
지난주 후반부터 미 의회가 연내에 9천80억(약 984조 원) 달러 규모 추가 부양 패키지에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금융시장 투자심리는 더 살아났습니다.
하지만 최근 원화 강세 폭이 워낙 컸던 탓에 이날 환율은 속도 조절을 하고 있습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이전 지지선이었던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0.76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41.83원)보다 1.07원 내렸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