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 빅데이터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수도권의 한 도시가 추진하고 있는 'AI도시개발사업'에 KDB산업은행, KT, 포스코건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과 함께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150만㎡ 규모의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이번 사업에서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자율협력주행 인프라, 드론 스테이션, 의료혁신센터 등을 구축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사업비는 약 4조원 규모지만, 신규 사업 기회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개발 효과는
EDGC는 이 중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시안게놈센터 구축을 맡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유전자분석연구소, 건강2030게놈센터, 난치성 연구센터, 신약연구소, 생물정보연구소, 후생유전학 연구소, 글로벌 보건연구소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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