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위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카드 대손율이 5월에 12.5%로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신용카드 시장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아멕스도 대손율이 10.4%로 높아졌고, 씨티그룹 역시 10.5%로 악화했습니다.
미국 신용카드 부실비율은 실업률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5월 실업률이 9.4%를 기록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악화할 전망입니다.
한편, 미국 대형 은행들은 4월 대출이 한달 전보다 7% 줄어 여전히 자금이 제대로 돌지 않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미국 대형 은행들은 기업 대출 뿐 아니라 모기지 대출과 신용카드 같은 소비자 대출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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