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의 먹는 항암신약 '오락솔'이 임상 3상에서 정맥 주사 항암제 대비 우수한 효과를 보였습니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아테넥스는 '샌안토니오유방암학회'의 스포트라이트 세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임상 3상 추가 데이터를 발표했습니다.
360명으로 조정된 치료의향 모집단(mITT)에서 오락솔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윗값은 8.4개월로, 정맥주사 요법(7.4개월) 대비 증가했습니다.
전체생존기간(OS) 중윗값도 16.3개월을 보인 정맥주사 대비 7개월 늘어난 23.3개월이었습니다.
오락솔은
미국 식품의약국, FDA에서 우선 심사대상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로 낸 시판 허가신청에 대한 FDA 심사가 진행 중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