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계 금융위기 재발 방지를 위한 공조 등을 논의하기 위한 동아시아 경제포럼이 오늘 이틀째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우리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이 위기 극복을 위한 강력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정원 기자!
【 기자 】
네, 동아시아 경제포럼이 열리고 있는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입니다.
【 질문】
오늘 한승수 국무총리가 특별연설을 통해 한국이 세계 녹색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밝혔죠?
【 기자 】
그렇습니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오늘 동아시아 경제포럼 특별연설에서 세계 녹색성장을 우리나라가 주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지금 세계는 경제위기와 기후변화라는 두 가지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저탄소 녹색성장'이 이 문제들을 해결할 대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아시아 지역이 기후변화에 취약하다면서 아시아 국가들의 공조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조만간 국가 전략 차원의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포럼 참석자들은 과거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통해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룬 한국이 새로운 5개년 계획을 통해 녹색성장 분야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녹색성장과 관련된 논의 말고도 오늘은 아시아의 화약고-안보위협과 노령화되고 있는 아시아의 희망찾기 등을 주제로 분과별 토론도 이뤄집니다.
한편, 어제부터 시작된 동아시아 경제포럼은 오늘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막하는 데요,
글로벌기업 CEO와 정계인사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위기상황에서의 리더십과 글로벌 위기 등과 관련해 활발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포럼 참석자 전원을 초청해 만찬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동아시아 경제포럼이 열리고 있는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MBN뉴스 김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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