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출생한 여성 청소년 중 아직까지 '자궁경부암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올해 말까지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를 방문해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차의과학대 분당차여성병원(원장 이상혁)은 "질병관리본부의 감염증 예방접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무료 예방접종은 2007년 1월 1일부터 2008년 12월 31일에 태어난 여성 청소년들은 누구나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궁경부암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생기지만 예방이 가능하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국내에서 한해 35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는 자궁경부암의 주된 원인이다. 그러나 자궁경부암은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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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문 의료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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