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들이 2021년형 LG그램16을 들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 = LG전자] |
17일 온라인 공개 행사를 통해 발표한 이번 LG그램 노트북에서 가장 주목되는 제품은 'LG 그램 16'이다. 같이 발표한 14인치, 17인치 크기는 기존에도 있었던 크기지만, 16인치는 LG 그램으로는 처음 출시되는 크기다.
'LG 그램 16'은 무게가 1190g로 가벼워 세계 기네스 협회로부터 '가장 가벼운 16인치형 노트북'으로 인증받았다. 가벼운 무게에도 80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16:10 화면비의 400만 픽셀급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화질이 선명하고 깨끗하다. 디지털 영화협회(DCI)의 표준 색 영역 DCI-P3를 99% 충족해 색 표현도 풍부하고 자연스럽다.
↑ 2021년 신형 `LG 그램 16` 제품 모습. [사진 제공 = LG전자] |
'미국 국방부 신뢰성 테스트'의 7개 항목(충격, 먼지, 고온, 저온, 진동, 염무, 저압)을 통과해 내구성도 좋다.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쿼츠 실버', '옵시디안 블랙' 등 총 3가지다. 가격은 209만원이고, 모델별로 차이가 있다.
LG전자는 다음달 3일까지 LG전자 베스트샵을 포함한 전국 가전 매장, 공식 온라인 판매점 등에서 2021년형 LG 그램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예약 판매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무선 이어폰 'LG 톤 프리', 512GB SSD(저장장치), 스타벅스 파우치 등을 담은 '그램 박스' 패키지를 사은품으로
김선형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은 "LG 그램은 끊임없는 새로운 도전과 혁신으로 초경량·대화면 트렌드를 선도해왔다"며 "새롭게 선보인 'LG 그램 16' 등 다양한 라인업을 앞세워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에서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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