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IBS)이 지난 2012년에 출범한 8개 연구단에 대한 성과평가를 진행한 결과 준수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18일 IB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IBS 연구단의 8년차 성과평가를 진행한 결과 김빛내리 단장, 김은준 단장, 현택환 단장의 3개 연구단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는 등 연구단 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IBS는 연구단 착수 5년 후 첫 평가를 하며 이후 3년 단위로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에서 김빛내리 단장이 이끌어 온 RNA 연구단과 김은준 단장의 시냅스 뇌질환 연구단, 현택환 단장 체제의 나노입자 연구단 등 3개 연구단은 세계 선도 수준을 뜻하는 최고 등급 S를 받았다. 나머지 5개 연구단도 해당 연구영역에서 세계적인 리더로 인정받아 차상위 등급인 A등급으로 평가됐다.
IBS는 올해 초부터 해외 석학을 중심으로 연구단별 평가단을 구성해 서면?현장방문 평가, 연구단선정?평가위원회 종합평가 등의 절차를 거쳤다. 평가단에는 필즈상 수상자인 에핌 젤마노프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UCSD) 교수 등 11개국 세계석학 34명과 국내 전문가 30명 등 총 64명이 참여했다.
IBS 측은 과학적 우수성이 최고 등급으로 평가된 3개 연구단과 IBS의 철학에 비춰 유지 필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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