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은 미국 바이오 전문 투자사인 터렛 캐피털과 PD-L1 단일 융합 면역억제제인 'GX-P1'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업화가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최대 2억달러(약 2200억원)를 지급받게 되며 특허양도 계약이 이뤄진다면 최대 15억달러(약 1조7000억원)까지 받는 조건이다.
'GX-P1'은 활성화된 T세포의 PD-1에 결합해 T세포 활성을 억제해 면역반응을 감소시키는 새로운 면역억제제 후보 물질이다. 제넥신은 뇌졸중과 자궁내막증, 조산증 등을 적응증으로 한 GX-P1의 개발 및 전 세계에 대한 판권을 터렛 캐피털에 이전한다.
바이오 전문 글로벌 벤처 투자사인 터렛 캐피털은 자회사인 종양 치료제 개발전문기업 이그렛 테라퓨틱스에서 GX-P1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계약에 따라 제넥신은 이그렛 테라퓨틱스의 보통주 100만주를 계약금으로 받는다. 추가로 사업화에 따른 단계적 수익으로 최대 2억달러(약 2200억원)를 받게 되며, 특허양도(서브라이선스) 계약이 있을 경우 최대 15억달러(약 1조7000억원) 규모의 금액을 지급 받는다.
성영철 제넥신 대표는 "이번 라이센스 아웃을 통해서도 파트너사의 주식을 취득하고, 연구개발과 임상에 대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기술 가치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P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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