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10종이 넘는 노트북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2019년 UHD, 2020년 QHD와 FHD 해상도의 신제품을 선보인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13.3형부터 16형까지 화면 사이즈 및 세부 스펙을 다양화해 총 10종이 넘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말 13.3형 FHD 제품을 처음으로 출시한 데 이어 오는 2월부터 같은 해상도의 15.6형 모델 생산에 돌입, 보다 대중적인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비대면, 고사양 수요 증가 등 긍정적인 시황에 힘입어 노트북용 OLED의 판매
김성철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삼성 OLED가 유려한 디자인과 차별화된 화질로 LCD를 누르고 스마트폰 시장을 석권했듯 노트북 시장에서도 혁신적인 소비자 가치를 선사하며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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