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효 ADT캡스-SK인포섹 대표 |
박진효 ADT캡스-SK인포섹 대표는 4일 언택트로 실시된 2021년 시무식에서 "올해는 통합법인의 첫걸음을 시작하는 뜻 깊은 해로, 통합 법인으로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목표를 정하고, 다 함께 정진하자"며 "ADT캡스와 SK인포섹의 성공적 융화 및 정착에 대한 뜻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앞서 SK인포섹은 ADT캡스의 모회사인 LSH와 지난달 31일 합병을 완료하고 박 대표를 1차 합병법인의 대표로 선임했다. 이로써 SK텔레콤 보안사업의 수장을 맡고 있는 박진효 대표는 보안 자회사인 ADT캡스와 더불어 SK인포섹의 대표도 공동으로 맡게 됐다. 또한 올해 1분기 내 ADT캡스와 SK인포섹과의 합병까지 완료하여 새로운 통합 법인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박 대표는 통합 법인의 목표로 대한민국 1위 보안 전문기업, 테크(Tech) 기반의 미래형 보안 사업자, 글로벌 보안 사업자를 꼽으며 청사진을 제시했다. 기존 강점을 살려 New ICT 기반의 융합보안 시장 선도를 통해 국내 1위 보안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메시지도 강조했다.
사업 영역 확대 및 확장의 의지도 밝혔다. 박 대표는 "보안, 그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전하며, 방역·노약자 케어, 주차·차량 관리 등 '케어&보호(Care & Protection)' 분야에서의 고객 가치 확장 실현 계획을 언급했다. 또한 "고객경험(Consumer Experience) 혁신을 통한 서비스 No.1 기업으로서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박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날들이 많았지
[안병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