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샘 강승수 회장 |
강 회장은 "2021년은 회사가 장기 50년의 목표와 전략방향을 정립해서 출발하는 첫 해라는 점에서 매우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사업본부 핵심 역량 확보를 통한 국내시장 10조 도전을 위해 '리하우스사업본부'는 전국 표준매장을 50개로 확대하고 스타일패키지 월 1만세트 판매 도전한다. '홈플래너'를 통한 상담설계 차별화, RD(Rehaus Designer)의 육성, 패키지 공정관리 혁신을 통해 품질과 서비스를 차별화 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온라인사업본부'는 한샘몰의 차별화를 통해 최단시간 내에 월 1000만 방문자수를 달성하고 최고의 리빙 전문 커머스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한다. 이를 위해 한샘몰에 집꾸밈 아이디어 컨텐츠를 대폭 강화해 오프라인 매장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고, 생활용품 상품기획 조직 강화, '내맘배송' 서비스와 같은 물류 시공 서비스 차별화에도 나선다.
또한 '전략기획실 강화'를 위해 6시그마 수준의 품질관리로 연고율 50%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고 본부장, 팀장 후보 육성체계 구축 및 인사제도 혁신을 통해 3년의 중기목표를 책임질 수 있는 본부장과 1년의 경영성과를 책임질 수 있는 팀장 후보를 육성해 나간다.
강 회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정도경영 및 상생경영 체계를 확립하고, 높아진 기대수준에 비추어서도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 될 수 있는 투명경영체제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회사를 대표하여 현장에서 고객감동을 책임지고 있는 일선근무자들과의 소통 채널 강화를 통해 자신의 업에 대해 자긍심과 비전을 가지고 고객감동에 전념 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더욱 내실 있게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화 도전의 기반확립'을 위해서는 중국·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TF조직을 구축해 작년부터 현지 시장조사를 진행중이다.
강 회장은 "작년에 회사는 연초부터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라는 외부변수가 있었지만, 본부장·팀장 중심으로 흔들리지 않고 매진한 결과 과거 2년간의 부진에서 탈피해 다시 성장추세로 반등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에도 우리를 둘러싼 경영환경은 녹록하지 않지만, 전사 및 각 사업본부의 중기 목표와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명확하게 확립되어 있고, 이를 책임질 수 있는 각 사업본부와 전략기획실 조직이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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