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용 곤충 |
미래 식품으로 곤충이 떠오르면서 유튜브 등 곤충 먹방까지 선보이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식용 곤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촌진흥청은 식용곤충 전체로 중금속 관리 대상을 확대하고, 통합 기준을 마련해 관리하겠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식용곤충 중금속 기준은 갈색거저리 유충,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쌍별귀뚜라미, 장수풍뎅이 유충 등 4종에만 설정돼 있다. 나머지 식용곤충 3종에는 기준이 없는 상황이다.
앞서 식약처는 중금속 관리 정책, 위해성 등을 고려해 중금속 통합 기준안을 마련하고 지난 달 23일 행정예고 했다. 개정에 따라 중금속 기준이 없던 벼메뚜기, 백강잠, 식용누에 3종을 포함한 식용곤충(건조물) 전체에 납, 카드뮴 및 무기비소가 모두 0.1㎎/㎏ 이하로 관리된다. 앞으로 새롭게 인정되는 식용곤충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한다.
농촌진흥청은 식용곤충의 사육 현황 등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개선안을 제안하면서 강화된 중금속 기준에 적합한 식용곤충이 사육·유통될 수 있도록 먹이원 등을 지속해서 관리할 것을 협의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식약처는 "이번 기준 개선이 식품 안전관리 강
[오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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