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재계 주요 그룹 총수들은 위기 극복을 위한 방법으로 고객 감동과 신사업 강화, 사회적 책임 등을 신축년 새해 신년사를 통해 공통적으로 주문했습니다.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기업의 역량과 신사업을 가속화해야 한다는 주문도 이어졌습니다.
삼성전자[005930]의 김기남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신기술·신사업이 부상하며 기업의 부침이 빨라지고 데이터·인텔리전스 시대로의 전환도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올해는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원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임 이후 첫해인 2019년 신년사에서 "LG가 나아갈 방향은 고객"이라고 천명한 이후 매년 고객 가치 경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올해도 "더 많은 고객에게 감동을 확산하면서 팬층을 두텁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구 회장은 "사람들의 생활방식이 더욱 개인화되고 소비 패턴도 훨씬 빠르게 변하면서 고객 안에 숨겨진 마음을 읽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제는 고객을 더 세밀히 이해하고 마음 속 열망을 찾아 이것을 현실로 만들어 고객 감동을 키워갈 때"라고 당부했습니다.
ESG(환경
최 회장은 이메일 신년사에서 "사회와 공감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새로운 기업가 정신'이 필요한 때"라며 "SK의 역량과 자산을 활용해 당장 실행 가능한 부분부터 시작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