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효 ADT캡스-SK인포섹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통합법인의 첫걸음을 시작하는 뜻 깊은 해"라며 "통합 법인으로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목표를 정하고, 다 함께 정진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또 "ADT캡스와 SK인포섹의 성공적 융화 및 정착에 대한 뜻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박 대표는 통합 법인의 목표로 ▲대한민국 1위 보안 전문기업 ▲테크(Tech.) 기반의 미래형 보안 사업자 ▲Global 보안 사업자 3가지를 제시했다. 양사의 기존 강점을 살려 새로운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융합보안 시장 선도를 통해 국내 1위 보안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업 영역 확대 및 확장의 의지도 밝혔다. 박진효 대표는 "보안, 그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전하며, 방역·노약자 케어, 주차·차량 관리 등 '케어&보호(Care & Protection)' 분야에서의 고객 가치 확장 실현 계획을 밝혔다. 또 "고객경험(Consumer Experience) 혁신을 통한 서비스제일(No.1) 기업으로서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박진효 대표는 통합법인으로 한 가족이 될 양사 구성원들간의 화합과 협력을 당부하며 "통합법인의 구성원으로서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새로운 시대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한편, SK인포섹은 LSH(ADT캡스의 모회사; Life and Security Holdings)와 지난 12월 31일, SK인포섹으로 합병을 완료하고 박진효 ADT캡스 대표를 1차
[이승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